KIA 타이거즈는 시즌 동안 지속적인 부상에 시달려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먼저 중심 타자인 나성범이 부상으로 이탈한 후에 이어 최형우까지 부상으로 시즌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최형우 나성범 부상
이로 인해 팀은 힘겨운 레이스를 치러야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나성범과 최형우의 공백을 메우는 것은 절대적인 과제로 다가왔습니다.
KIA는 25일 공식 발표에서 최형우의 상태를 설명하며, 추가 검진 없이 26일 광주 선한병원에서 쇄골 고정술을 받을 예정임을 밝혔습니다.
진단 결과 좌측 쇄골 분쇄고절 및 견쇄관절 손상으로 판정되었으며, 재활 기간은 약 4개월 정도로 예상되어 시즌 아웃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형우의 부상은 kt와의 경기 중 발생했습니다. 7회말에 선두타자로 나서 우측 방향으로 날카로운 타구를 날렸으나 kt 팀의 수비 조치에 의해 어려운 상황에서 공중에 떨어지면서 다치게 되었습니다.
초기 진단 결과 쇄골 골절이 확인되었고, 그 후 수술 선택이 결정되었습니다. 오랜 기간 동안 KIA에서 활약한 최형우는 그동안 리그에서 가장 우수한 중장거리 타자 중 한 명으로 손꼽혔습니다.
2017년에는 KIA와 4년 계약을 체결하며 프리에이전트(FA)로서 큰 주목을 받았고, 한국시리즈 우승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2020년과 2021년에는 성적 하락세를 보였으나 올해 들어 화려한 반등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나성범의 부재로 인해 그가 주축 역할을 맡아 큰 역할을 해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부상으로 인해 최형우는 시즌 종료까지 더 이상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의 조정득점생산력(wRC+)은 팀 내에서 나성범 제외하면 가장 높은 수치인 153.3입니다. 따라서 그의 공백을 메울 수 있는 선수를 찾기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KIA 타이거즈는 이번 시즌 동안 부상 악령에 시달려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먼저 개막 전부터 나성범이 종아리 부상으로 장기 결장을 선언하였고, 그 후 김도영도 중족골 골절로 인해 오랜 기간 휴식을 취했습니다.
나성범의 시즌 복귀는 6월 23일로, 김도영의 1군 복귀일 역시 같은 날로 예정되었습니다. 두 선수가 팀에 합류하면서 KIA의 타격력은 상당히 개선되었습니다. 6월 22일까지 KIA의 팀 OPS는 리그에서 4위를 기록하는 수치인 0.694였습니다.
그러나 이후부터 팀 OPS는 상승세를 보여 리그 최상위인 0.786으로 올라섰습니다. 중간에 김선빈과 박찬호 등 몇몇 선수들이 다른 부상으로 인해 이탈하기는 했지만 큰 충격을 받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시즌 막판에 대형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박찬호의 부상 후 나성범이 시즌 아웃되었으며, 이번에는 최형우까지 다치게 되었습니다. 박찬호는 올해 최고의 타격감을 보여주며 골든글러브 유력 후보로 뽑힐 정도로 활약하던 유격수입니다. 하지만 9월 12일 대구 삼성전에서 왼손 네 번째 손가락 인대를 다친 후 타석에서 등장하지 않았습니다. 실제로 그동안은 수비와 주루에 문제가 없어 글러브를 착용한 채 경기에 출전했습니다만, 아직은 타격 준비가 되어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나성범 역시 광주 LG전에서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습니다. 처음 보기에 큰 부상처럼 보이진 않았으나 검진 결과 햄스트링 손상으로 약 10~12주간 재활이 필요하다 판정되어 시즌 아웃됩니다. 나성범은 출장 경기 수 자체는 많지 않았으나 홈런 등 공격 생산력 면에서 리그 최강 선수 중 한 명입니다.
최형우까지 다치면서 KIA 타선에서 장타력을 발휘할 수 있는 선수가 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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